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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세계테마기행' 그 섬에 살고 싶다, 레위니옹 '피통드라푸르네즈에서 말라 마을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4일 오후 8시 40분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나를 찾는 여행, 소울트립 제5부 '그 섬에 살고 싶다, 레위니옹'편이 방송된다.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 있나요? 인도양의 천국으로 불리는 레위니옹(Réunion)이 바로 그런 곳이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레위니옹은 정말 완벽해요!’. 유럽인의 여유가 가득하고 아프리카의 대자연이 펼쳐져 있는 레위니옹.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세계 5대 활화산 중 하나인 ‘피통드라푸르네즈(Piton de la Fournaise)’가 있다. 붉은 용암이 분출되는 현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멀리서도 용암이 분출되는 소리가 들리는 생생한 현장! 이곳에선 용암이 솟아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배경 삼아 인생 사진을 한 컷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레위니옹에는 가파른 협곡들이 많다. ‘실라오스협곡(Cirque de Cilaos)’에는 포도농장이 많은데 이곳에서 독특한 맛의 레위니옹 와인을 마셔본다.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간 레위니옹의 공동체 지역 ‘생 앙드레(Saint-André)’. 이곳은 이미 타밀족의 힌두교 축제인 ‘타이푸삼(Thaipusam)’에 참가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무루간 신을 숭배하는 이 축제의 참가자들은 온몸에 바늘을 꽂고 ‘카바디’를 메고 참회와 속죄의 고행 의식을 행하는데 절로 경건해진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마파트협곡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말라 마을(1,600m)’. 이 오지 마을엔 자연인들이 산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은 해발 1,600m의 산속에서 물고기를 귀하게 키우고 딸기 한 알도 허투루 재배하지 않는다. 

 

인간의 문명보다 자연의 날 것이 살아있는 곳. 야생에 살아가는 가축이 사람을 길들이는(?) 말라 마을 사람들과의 유쾌한 만남! 자연과 하나 되어 즐겁게 사는 법을 그들에게 배우며 영혼을 채우는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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