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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급등주] 일동제약 16% 상승 '경구용 코로나 개발 기대감'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일동제약이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일동제약은 16.74% 오른 3만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국내 임상 2·3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 200여명을 목표로 국내 임상을 추진 중이다. 현재 S-217622는 국내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 중이며 글로벌 임상의 전체 규모는 약 2000명이라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무작위배정 및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을 진행 중이다. 경증 및 중등증뿐 아니라 무증상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확진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5일간 반복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2상과 3상이 하나로 통합돼 진행된다. 

 

S-217622는 시오노기가 진행한 임상 1·2상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작년 12월 실시한 오미크론 변이 대상 체외실험(in vitro)에서도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시오노기는 지난 20일 일본 의약품및의료기기관리청(PMDA)과 임상 결과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PMDA에 1상 결과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2·3상 결과도 순차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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