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가수 송가인이 오늘(1일) 새해 액을 쫓고 복을 비는 신명 나는 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KBS2 설 특집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 송게인’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 국악 콘서트다.

이날 송가인은 창극 ‘춘향가’와 ‘남도민요’ ‘진도씻김굿’, 판소리 ‘인당수 빠지는 대목’ 등 국악 위주로 구성된 1부와 ‘엄마 아리랑’ ‘거문고야’ 등 트로트와 국악의 만남, ‘배띄어라’ 등 창작 국악과 새해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 ‘박타령’을 국악을 새롭게 편곡해 담아낸 2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여 관객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한다.

송가인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국악을 시작해 광주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거치며 내공을 쌓은 판소리부터 어머니 송순단 명창과 진도씻김굿을 부르는 모습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친오빠인 아쟁 연주자 조성재가 이끄는 우리소리 바라지와 국악밴드 ‘AUX’ 한국 전통 연희와 자메이카 스카가 만난 ‘유희스카’와 시청자 여러분의 새해 만복을 기원하는 ‘박타령’과 ‘비나리’를 선보인다.

스승인 박금희 명창, ‘국민 소리꾼’ 남상일 명창, ‘2021 KBS 국악대상’ 대상에 빛나는 김준수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 밖에도 동갑내기 소리꾼들과 남도민요와 창극을 노래하고 KBS 국악관현악단, 세종 채향순 전통예술단 등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설 명절 종합선물 세트같이 풍성하게 준비한 110분 내내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은 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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