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수만휘 기숙학원이 오는 2월 13일 대입정규반을 개강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입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지속하며 상위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수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인 202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재수 및 졸업생의 비율이 무려 19%나 됐으며 그중 수능성적이 중요한 정시전형 합격자는 재수생이 42.2%, 삼수 이상 16.3%나 됐다. 그러나 재수생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1년을 더 공부한다고 합격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미 한 번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오히려 확실한 해결책이 중요하다.

수만휘 기숙학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본원은 대입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지난 17년 동안 수험생들의 성공 사례와 요구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수업이 많아 자습시간이 부족한 종합 수업형 기숙학원과 자칫 자기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질의응답이 어려운 독학형 기숙학원의 단점을 보완한 형태를 갖췄다. 

또한 학생 관리를 담당하는 일반적인 생활담임과 달리 다양한 학습법 코칭과 1:1 상담을 통해 학습스케줄과 방향성을 잡아주는 학습전략담임은 학생들의 학습시간 배분 상황, 취약 영역에 대한 집중 학습전략, 그리고 예습과 복습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꼼꼼히 관리해 준다.

기숙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숙소 2인 1실과 반별 1인 지정 독서실 운영, 그리고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강의실로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을 보장하고, 맛있는 식단과 넓은 천연잔디 운동장, 농구장, 남녀 헬스장 및 탁구장을 마련해 수능까지 완주할 수 있는 체력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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