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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급등주] 현대바이오 23% 강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오미크론 효과입증'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현대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32분 기준 현대바이오 22.68%(5500원) 상승한 2만 975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바이오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에 강력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세포실험을 통해 현대바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주성분(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및 세포독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변이에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를 기반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는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삼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처음부터 변이를 염두에 두고 바이러스의 숙주인 세포에 약효를 집중하는 숙주지향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된 약물”이라며 “이번 실험의 가장 큰 의미는 CP-COV03가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강력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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