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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안와 주위 밀크커피색 반점, 조기 발견 및 치료 중요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사람이라면 점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점의 경우는 후천적으로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태어날 때부터 반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연한 갈색을 띠는 밀크커피색 반점은 2~20cm 정도의 다양한 크기로 나타나며 주변이랑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몸의 성장과 함께 커지는데 눈 주변과 같은 사람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다면, 단순 스트레스를 넘어 콤플렉스로 느껴질 수 있어 발견 시 조기에 제거를 고려해야 한다.

 

안와 주위에 해당 반점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를 위해 고출력 방식의 레이저 기기 사용한다. 그러나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저출력 방식의 레이저를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 경우 QX-MAX와 피코웨이 레이저 등을 병행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미세한 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일으키는 멜라닌 세포를 파괴해 제거한다. 시술 후 딱지와 통증이 적어 무리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눈 근처에 생기는 병변은 섬세하게 치료를 진행해야 하므로, 색소 외에는 반응하지 않는 색소치료 장비를 통해 치료가 이뤄진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성인들과 달리 피부층이 얇아 예민하기 때문에, 피코웨이의 경우  짙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목적에 따라 핸드피스 사이즈, 에너지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색소는 방치한다고 저절로 나아지는 질환이 아니다. 눈 주변은 특히 피부가 민감한 곳이기에 면밀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도움말 : 초이스피부과 평촌점 허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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