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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 개선에 지방흡입, 주의할 점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나이가 들며 복부 지방이 증가하는 이들이 많다. 중장년층은 적지 않은 경우가 복부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는 외형적으로 비만해 보일 뿐 아니라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며 신진대사 저하와 활동량이 줄어 근육량 감소 및 칼로리 소비율이 낮아져 체중관리 또한 쉽지 않다. 여성은 폐경기 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남성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폭식, 음주 등 살이 찌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칼로리가 낮은 식품들을 주로 식단에 추가하고 양질의 단백질로 근육량 감소를 방지하면 좋다. 다만 욕심을 부려  초반에 1일 1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영양소의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 극단적인 방법은 결국 요요현상을 일으키고, 호르몬의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 등 건강을 해친다. 

 

이때 주식으로 할 수 있는 식단 메뉴는 생선과 닭고기다. 특히 흰살생선은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식단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대표적인 흰살생선은 △명태 △대구 △갈치 △넙치 △가자미 △우럭 등을 꼽을 수 있고 이 생선들의 지방 함량은 5%로 알려졌다. 

 

다이어트의 영원한 친구 닭가슴살도 식단에 빠지면 아쉽다. 하루 평균 단백질 권장량은 남성 55~65g, 여성 45~55g이다.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이 23~25g으로 하루 한 끼만 식단에 추가해도 좋다. 

 

다만 맛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 닭가슴살이다. 이때는 조리만 달리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이어트 중 닭고기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즐기려면 ‘토마토소스’를 더해 보는 것도 좋고 다이어트 중 매콤한 탕 요리가 당긴다면 닭가슴살 꼬치를 더한 ‘매콤탕’을 만들어보자. 해당 레시피는 포털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이 동반돼야 한다. 걷기 운동은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아 무릎 등 연골에도 부담이 적지만 효과는 크다. 한가지 팁은 기능성이 우수한 운동화를 신고, 오랫동안 걸으면서 ‘중간에 꼭 쉬어야 한다. 그래야 오래 걸을 수 있다. 40~50분 걷고, 10분 쉬는 걷기 운동을 2번만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식단조절과 걷기에 나서도 나잇살로 인한 체형변화는 극복하기 어려운 측면도 존재한다. 복부 외에도 허벅지나 팔뚝 등에 붙은 살로 고민을 겪는 이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 경우 비만 클리닉 등을 방문, 의료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는 지방흡입이나 지방 추출 주사 등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방흡입은 과도한 복부의 지방을 줄임과 허리 라인을 살리면서 피부의 탄력을 증가 시켜 탄탄한 복부를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에만 빠져 안전한 선택을 간과하는 것은 문제다. 의료적 시술이다 보니 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안전한 진행이다. 이를 위해서 면밀한 피부 상태나 신체 상태 체크를 진행하고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이 병행돼야 한다.

 

도움말 :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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