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서울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성산 24.6℃
  • 박무서귀포 24.6℃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급등주] 퍼스텍 13% 강세 '현대차, 어반에어포트에 지분투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퍼스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2분 기준 퍼스텍은 13.62%(500원) 상승한 417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가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는 소식에 퍼스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지난 20일 어반에어포트 지분 인수 주체가 현대차의 미국 도심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슈퍼널은 전기 수직 이착륙 장치(eVTOL) R&D를 진행하고 있다. 

 

또 어반에어포트가 지분 매각으로 외부에서 금융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널은 지분 취득과 함께 어반에어포트 이사회에 합류한다. 

 

신재원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사업부 사장은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어반에어포트와 UAM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양사는 지난 2020년 8월 UAM에 쓰일 개인용 비행체(PAV) 시제품 개발과 이착륙 시설 등 인프라를 공동 구축, 지난해 9월에 전세계 65개 전기도심공항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어반에어포트는 UAM에 필수적인 수직 이착륙 시설을 기존보다 60% 더 작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반에어포트의 기술은 관련 시설을 모듈형 구조로 만들 수 있어 생산 효율성이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퍼스텍은 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서비스 운용전략을 위해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SKT, DMI(두산)와 함께 UAM 팀코리아에 초청기관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