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배우 왕지원(34)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왕지원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20일 “왕지원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왕지원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왕지원과 3살 연하 예비신랑 박종석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웨딩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으며 왕지원은 순백의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왕지원과 박종석은 발레로 통해 인연을 맺었다. 

왕지원은 과거 영국 로열 발레학교, 한국 예술 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을 거친 발레리나 출신이다. 

예비신랑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 발레단, 미국 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6년부터 국립발레단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왕지원은 2012년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 이후 드라마 ‘굿 닥터’ ‘상속자들’ ‘로맨스가 필요해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 올 상반기 공개될 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