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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LG에너지솔루션 순차적 배정시작...균등배정결과·따상가격·물량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물량 배정이 시작됐다.

 

전일 KB증권·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 10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 SKIET(81조 원) 기록을 30조 원 이상 넘기는 금액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청약에 참여한 건수도 442만 4000여건으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청약을 받은 7개 증권사의 평균 경쟁률은 69.34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균등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전 증권사에서 1주, 미래에셋은 한 주도 못 받을 확률이 높다. 

 

균등방식을 노리고 청약에 임한 투자자는 최소 증거금으로 지불한 150만원 중 공모가(3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환불받게 된다.

 

비례방식을 노린 청약자도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4~5주, 균등 포함 5~6주 정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별 균등 배정은 대신증권이 가장 많은 1인당 1.75주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이다.

 

미래에셋을 제외하고는 모두 1주씩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한 추가 1주 배정은 KB 18%, 대신 74% 등 소수점 자리가 확률이 된다.

 

증권사별 비례 1주당 증거금은 KB증권 2020만 8000원, 대신증권 1960만 5000원, 신한금융투자 1937만 4000원, 미래에셋증권 6336만 9000원, 신영증권 1982만 4000원, 하나금융투자 2211만 6000원, 하이투자증권 1981만 8000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비례만 1주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27일 코스피에 상장되며 공모가는 30만 원이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받아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60만 원으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가는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최고 7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공모가 그대로 상장하게 되면 삼성전자(455조 5000억 원)·SK하이닉스(92조 5000억 원)에 이은 코스피 시총 3위로 주가가 32% 더 오르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2위가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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