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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LG에너지솔루션, 사내청약 미달돼... 일반청약 물량 증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우리사주청약이 미달됐다. 

 

잔여분이 일반청약 물량에 포함되면서 청약자들의 균등배분 수량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LG엔솔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18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 34만 5482주의 잔여분이 발생했다. 

 

배정물량 850만 주 중 645만 4518주만 청약된 것으로 최종 경쟁률은 0.95대 1로 나타났다.

 

우리사주 청약은 일반청약과 달리 청약증거금 100%를 넣어야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일정이 18일 하루다. 

 

LG엔솔의 경우 청약증거금 규모가 크다보니 직원들의 자사 공모주 확보에 어려움이 따랐다. 

 

LG엔솔의 우리사주 미청약잔여주식은 일반청약 물량으로 추가돼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 

 

이에 청약자가 몰리며 1주씩 균등배분이 불가능했던 미래에셋증권에도 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 증권사 배정 물량은 KB증권 15만 8346주(486만 9792주→502만 8138주), 대신증권 7만 9172주(243만 4896주→251만 4068주), 신한금융투자 7만 9172주(243만 4896주→251만 4068주), 미래에셋증권 7198주(22만 1354주→22만 8552주), 하나금융투자 7198주(22만 1354주→22만 8552주), 신영증권 7198주(22만 1354주→22만 8552주), 하이투자증권 7198주(22만 1354주→22만 8552주)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앞서 지난 11~12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988곳이 참여해 주문액 1경 5203조 원이 모이기도 하며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를 기록했다. 

 

경쟁률도 ‘2023 대 1’을 기록, 코스피 기업공개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공모가는 LG엔솔이 희망한 가격 최상단인 30만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액은 12조 7500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70조 200억 원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상위 세 번째 종목이 된다.  
 
청약 기간은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최소 청약 주식수는 10주이며 최소 1주를 균등 배분받는 데 필요한 청약 증거금은 150만원이다.

 

일반청약이 끝나면 오는 21일에 배정 주식수를 확인하고 청약 증거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LG엔솔은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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