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삼영전자가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삼영전자는 6.44%(750원) 상승한 1만 2400원에 거래중이다.
삼영전자는 콘덴서 제품사업과 콘덴서 자재를 생산·판매하는 콘덴서 자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영전자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밸류에이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정홍식 연구원은 “삼영전자는 11월 이후 국내 대형 반도체 회사에 SSD용 전해콘덴서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미 올해 연초부터 모회사를 통해 상품판매를 진행했고, 3분기 자체적인 생산설비가 완공되어 이제 본격적으로 국내 성남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자체생산 공급 물량은 과거 상품대비 대비 2~2.5배 정도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수익성도 가전용 대비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돼 내년 이후 동사의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자동차용 배터리 충전모듈 사업도 계획하고 있는데, 만약 긍정적으로 진행된다면 자동차 부문에서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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