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이월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이월드는 13.38%(210원) 상승한 4765원에 거래중이다.
본격적인 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월드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월드는 토스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모건스탠리와 크레딧스위스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프리IPO 작업에 착수했다.
상반기 내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로 투자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프리IPO에서 비바리퍼블리카 책정 기업가치가 최대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장외 거래에선 이미 기업가치가 약 23조 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6월 4600억원 규모의 시리즈G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는 약 8조원(74억달러)으로 평가됐다.
당시 주요 투자자로는 산업은행(1000억 원), 미국 사모펀드 알키온캐피탈(840억 원), 알토스벤처스, 그레이하운드 등이 참여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시리즈A~G까지 7회의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금액 1조원을 달성,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베세머벤처파트너스, 에스펙스매니지먼트, 세콰이어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 리빗 캐피탈, KTB네트워크 등이 주요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IPO 계획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에 따르면 향후 1~2년 내에 한국과 홍콩 등 시장에서 IPO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를 통해 토스혁신준비법인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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