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다이어트를 해도 해결되지 않는 살이 있다. 바로 턱살이 처져 생긴 이중 턱 혹은 늘어진 볼살. 이중 턱만 아니어도 10년은 젊어 보일 텐데라는 생각을 하지만 턱살은 안 빠지고 광대뼈 아래가 꺼져 더 나이 들어 보이기만 한다. 

이럴 때 의료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중 수술적 부담을 줄인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진행하곤 한다. 하지만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도 피부 탄력은 생기는 것 같은데 늘어진 턱살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때가 있다. 시술 시 동반되는 통증도 불편감을 높인다.

이에 미니리프팅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기존 안면거상과 비수술적 레이저 리프팅의 방식을 섞은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이중 턱이나 볼살 처짐은 오랜 시간 중력에 의해 피부층 자체가 늘어진 경우기 때문에, 피하 지방층과 근막(SMAS) 층을 당기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 

이는 시술 시간이 짧고 반복적인 시술까지 이어지지 않아서 간편함을 키운 편에 속한다.  체감 통증도 최소화 한 것도 특징이다. 시술 방법 면에선 일종의 안면거상술에 가깝다. 헤어라인 안쪽 최소 절개를 통해 늘어진 피부층을 제거하고 봉합하기 때문. 반면, 미세한 절개로 회복이 빠른 건 리프팅과 유사하다.  

이에 부분적인 늘어짐이 심하거나 팔자주름, 이중 턱 등 개선에 쓰인다. 처진 정도와 고민 부위 별, 피부 상태에 따라 당김 정도와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단, 나이와 얼굴 상태, 피부 처짐 정도 등이 개인별로 다 다르므로 간편하다고 해서 미니 리프팅을 임의로 선택해선 안 된다. 이 점을 간과한다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얼굴 골격 구조와 피부 해부학에 능통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이 동반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피부 타입이나 처짐 정도 등 정확한 진단 하에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을 제안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부산 뉴라인성형외과의원 이종원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