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알루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알루코는 12.7%(550원) 상승한 4880원에 거래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이 18일 시작되면서 관련주인 알루코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루코는 지난해 6월 2153억 원 규모의 폭스바겐 MEB 배터리 모듈케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매출처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관계사인 'LT PRECISION POLAND'로 계약기간은 2031년 12월까지다.

알루코는 계약 체결 당시 납품하는 배터리 제품(배터리 모듈 케이스)은 'LT정밀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폭스바겐 MEB 배터리 모듈 케이스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셀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셀의 열 방출을 위해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가 주로 사용되며 정밀 압출 및 가공 등의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한편, 알루코는 알루미늄 압출제품 제조·판매업체다.

알루코가 생산하는 배터리 모듈 케이스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보호하는 부품으로 배터리 셀 열 방출을 위해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가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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