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바이오리더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24분 기준 바이오리더스는 18.67%(1540원) 상승한 9790원에 거래중이다.
바이오리더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유일하게 변이 바이러스에 효능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매체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BLS-H01’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델타 변이에도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국가마우스표현형사업단(KMPC)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37종을 동물실험한 결과, 5개 후보물질이 효능을 보였다.
이후 5개 후보물질을 놓고 델타 변이에 대한 반복된 실험에서 바이오리더스의 'BLS-H01'만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 4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신약으로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임상 2상 임상계획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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