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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29% 상한가 '사노피와 파킨슨병 신약 기술이전 계약'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 19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29.78%(6000원) 상승한 2만 6150원에 거래중이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12일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해 사노피와 10억 6000만 달러(약 1조 272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500만 달러(약 900억 원)와 임상, 허가, 상업화 등의 성공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로 단기 기술료 4500만 달러(약 540억 원)를 포함한 9억 8500만 달러(약 1조 1820억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매출액에 따라 별도로 경상기술료도 받는다. 

 

한편, 본 계약은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등의 행정절차가 만족되면 효력이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ABL301'의 개발과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BL301의 남은 전임상 연구와 임상 1상 시험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도, 이후 임상시험부터 상업화까지는 사노피가 책임지게 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술력의 무한한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그랩바디-B가 알츠하이머병 등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더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나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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