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해성디에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분 기준 해성디에스는 8.37%(4200원) 상승한 5만 440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인 해성디에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패키지용 리드프레임 및 기판 생산 업체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 칩과 외부 회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며 칩을 지지해주는 기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리드프레임 시장 점유율은 2019년 기준 약 7.4%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율주행 및 기능 확대에 따라 탑재되는 반도체의 양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자동차의 전장화 확대는 주요 제품인 리드프레임 매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IDM 업체의 투자 확대시 수혜가 가능하다"며 "높은 진입 장벽, 대규모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원가 경쟁력이 특징적이고 글로벌 고객사 레퍼런스를 보유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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