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이 모씨의 아버지가 실종된 이후 오후 4시 59분쯤 경기 파주시 동패동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버지 A씨가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모씨의 부친 A씨가 살던 파주시의 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와 여동생, 아버지 주거지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A의 집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금괴 은닉을 도운 혐의가 드러나 입건 조치했다.

경찰은 11일 아버지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A씨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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