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충북 음성, 이하 기술교육원)이 지난 7일 2021년도 전문 기술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중 성적 우수자 및 교육에 성실히 임한 34명을 선정해 ▲국토부 장관상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상 ▲전문건설협회장상 ▲기술교육원장상 등을 수여했으며 부상으로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제공됐다.

특히 올해 건축정보설계과에서 교육받았던 한 학생은 교육기간 중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술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 및 조기 취업으로 인해 전교생이 수료식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참여 학생들은 서로 독려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소중한 시기였다는 것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기술교육원은 건설 산업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기능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건설교통부 장관이 추천하고 노동부 장관이 전국에 5만 6천여 개의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지정하여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은 현재 위탁생을 비롯해 일반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훈련에 필요한 교육비 전액 지원, 교재비와 실습복, 기숙사, 식사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일반인 과정의 경우 별도의 훈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다년간 구축해온 취업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 후에는 사후관리까지 보장하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의 경우 예비 고3 (2022년 기준 3학년)만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인 과정은 만 15세 이상 취업희망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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