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자존감 넘치는 ‘나’를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꾸준한 자기관리가 대세가 되는 요즘, 남녀를 막론하고 피부관리, 운동, 식단조절 등을 통해 자신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시에 의학적 도움을 받아 좀 더 드라마틱한 변화를 꿈꾸는 여성들 가운데 가슴수술로 빈약한 볼륨을 채워 옷맵시와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슴확대수술은 난도가 높은 수술 중 하나로 수술 진행 전 환자의 희망사항 및 신체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보형물 부작용 현상으로 구형구축, 애니메이션 현상, 리플링현상 등이 나타나 가슴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혹은 가슴수술 후 가슴 모양이나 사이즈가 맘에 들지 않아 만족도의 문제로 가슴재수술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가슴보형물에는 모티바, 멘토, 세빈 등이 있다. 모티바는 유동학적으로 움직이는 젤의 특성에 따라 누워 있을 때는 퍼지고 서 있을 때는 물방울 형태를 띠는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형구축을 예방하는 실크 표면을 택하고 있어서 촉감과 보형물 움직임을 중요시하거나 가슴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멘토 보형물의 경우 동일한 가슴폭 대비 풍성한 볼륨감을 기대할 수 있어 가슴둘레가 작은 이들에게 좋다. 보형물 내부 젤의 양을 조절하는 정밀 충전 기술이 있으며, 특히 FDA 승인으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세빈 보형물은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4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맞춤형 가슴성형이 가능하다. 8겹의 외피 구조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4세대 나노 스킨 메모리 젤이 들어있어 실제 가슴과 비슷한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이영대 물방울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가슴수술은 개인이 타고난 가슴 지방의 양과 모양, 탄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신체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이유로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단순히 후기 등을 검색해 병원을 선택하기보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집도하는 곳인지, 수술 후 사후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춰 부작용이 없도록 꼼꼼히 케어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