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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넥센우 8% 상승 '지난해 실적 호조, 올해도 긍정적'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넥센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넥센우는 8.14%(325원) 상승한 4320원에 거래중이다.

 

넥센타이어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센타이어는 매출 2조564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으로 각각 21.1%, 2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가 겹치며 타이어회사들의 신차용 타이어 판매 실적이 기대만큼 오르지 못했다. 

 

또 해상운임도 코로나 변이 확산·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박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오름세를 유지,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타이어사들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전기차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전기차는 배터리 등 고용량 부품으로 인해 차체 중량이 무거워 타이어 교체 주기가 내연기관용(4~5년)보다 짧다.

 

이에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타이어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퉈 전동화 프로젝트를 밝히면서 전기차 보급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천연고무 등 원재료 단가가 지속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어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타이어 회사 모두 1분기 내 유럽시장의 타이어 판매가격을 약 5%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유럽 체코 공장 2단계 증설에 나서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루 타이어 1만6000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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