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데이식스 출신 제이가 가수 제이미를 비하하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제이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내 발언에 대해 제이미와 여러분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친근한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며 "제이미를 비롯해 내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앞서 제이는 영어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제 K팝 아이돌이 아니라서 하는 말인데 왜 제이미는 'thot'이 되려고 하는 거냐"고 말했다. 

'thot'은 여성을 비하하는 의미의 비속어다.

제이의 발언을 전해 들은 제이미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나는 여성으로서 온라인상에서 인셀(비자발적 독신주의 이성애자)을 달래기 위해 남성의 농담거리가 되는 게 싫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는 2015년 데이식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지난해를 끝으로 팀을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데이식스 멤버로서 함께 해온 제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21년 12월 31일부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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