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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피엔에이치테크 24% 강세, 'OLED EX' 모든 TV패널에 적용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피엔에이치테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6분 기준 피엔에이치테크는 23.81%(6750원) 상승한 3만 5100원에 거래중이다.

 

LG디스플레이가 새로운 OLED 패널인 'OLED EX'를 올해 2분기부터 모든 TV패널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피엔에이치테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EX' 패널에는 피엔에이치테크와 미국 듀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중수소 소재가 사용된다.

 

중수소는 일반 수소보다 2배 무거워 안정된 전기화학적 구조를 갖고 있으며 유기발광 소자의 주요 요소인 수소를 중수소로 바꿔 적용한 패널은 기존보다 장시간 밝은 빛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 대비 화면 밝기를 30% 개선했다고 밝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2018년부터 듀폰과 중수소 소재 개발을 시작했고, 지난해 블루 중수소 소재 개발에 성공, 현재 고객사에 공급중이며 블루 소재는 OLED를 구성하는 적녹청(RGB) 발광 소재 중 하나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2분기부터 'OLED EX' 패널 탑재 계획을 밝힌 만큼 1분기부터 피엔에이치테크의 중수소 소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해 10월 듀폰과 중수소 소재 장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계약기간은 2028년 10월까지다. 

 

업계는 피엔에이치테크의 올해 중수소 소재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업계도 피엔에이치테크의 LG디스플레이를 위한 라인 증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공급할 경우 수혜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어 기대감이 더 커졌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증설 라인 가동으로 피엔이에치테크의 매출액은 최대 50%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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