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최근 실내 체육시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2020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실내체육관의 경우 외부 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활동이 많아지면 실내공기가 오염되는 문제를 안고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초)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인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학교는 올스웰의 이런 생활 공기기술 관련 기술 소식을 접하고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저감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직접 컨택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세먼지는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해서 발표되면서 학교 실내공기질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정부 및 전국 지자체에서는 몇 해 전부터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필터가 내장된 통상적인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실내체육관이라는 대공간에서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를 정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게 올스웰 측의 의견이다.

이 회사는 이에 반해 자사가 개발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 내부 전체의 공기흐름을 정확하게 컨트롤해 사각지대 없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 악취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실내 온도,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인천 소재의 한 고등학교가 올스웰의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기존 시스템 대비 85%의 성능 우위를 발휘, 실내체육관 내부 공기질을 개선해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입증해냈다는 설명이다.

올스웰은 앞서 공기유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서울글로벌챌린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100개 업체와 기술 경쟁을 통해 최종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공기질 개선 분야에서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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