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18.4℃
  • 구름많음제주 23.3℃
  • 흐림고산 21.3℃
  • 흐림성산 24.4℃
  • 흐림서귀포 23.1℃
기상청 제공

정보


중년 안검하수 교정, 선택 시 안전과 자연스러움 고려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중년 눈 성형이란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로 상안검과 하안검이 처지면서 생기는 기능적, 미용상 문제를 개선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안검하수라고 일컫는 눈꺼풀 처짐으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이 생기기 때문. 속눈썹 찌름부터 눈동자를 가려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 상안검 거근의 약화, 이마 주름 심화 등이 있다.

 

눈 뜨는 힘이 저하돼 상안검이 처지면 눈동자가 가려져 졸려 보이거나 나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때 수술로 시야를 확보해 주고 밝고 생기 있는 눈매로 교정할 수 있다. 방법은 쌍꺼풀 수술 방법과 유사하다. 주름진 라인을 절개해 처진 위 눈꺼풀 조직을 정리한 후 새 라인을 다시 잡아준다. 눈 뜨는 힘을 보강해 눈썹을 쓰지 않고도 편하게 눈을 뜰 수 있고 이마 주름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쌍꺼풀을 원하지 않거나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싫다면 눈썹 밑 거상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눈썹 바로 아래를 절개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늘어진 근육을 당겨 고정하는 방식이다. 처진 피부까지 리프팅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눈 밑을 받쳐주는 안륜근이 약해져 아래 눈꺼풀도 처진다. 처진 눈꺼풀은 다시 눈 밑 지방을 밖으로 밀어내 불룩한 심술보를 만들고 다크서클을 형성한다. 또 주변 골격이 드러나게 해 늙어 보이거나 아파 보이게도 한다. 이렇게 악순환의 원인이 되는 처진 하안검을 교정하는 수술을 하안검 성형 또는 눈 밑 지방 재배치라고 한다. 

 

이는 눈 아래 불룩한 지방을 일부 덜어내 깊게 팬 주름 부위로 이식해 동안 애교살로 다듬어 주는 수술이다. 또 처진 눈 밑 근육과 피부는 위로 당겨 고정해 또렷하게 만든다. 이는 눈 모양이 변하거나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히지 않게 정교한 피부 절제가 이뤄지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 하안검 수술 모두 당일 수술 가능하며 4~5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간편하다는 이유로 면밀한 상담과 안전에 관한 생각을 간과하기도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무리해서 처진 피부를 절제하면 눈이 안 감기거나 아파 보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별 눈 특성에 맞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도움말 : 부산 리노보W의원 윤주원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