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배우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지난 30일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날 남궁민은 수상소감으로 "'검은태양'은 준비할 게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현장에 나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 분들이 '검은태양' 캐릭터 모습 그대로 서 있더라", "그게 진심으로 힘이 됐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지만 끝까지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진아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출연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수상, 소감 도중 진아름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남궁민은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있어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진아름을 향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진아름은 지난 2019년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궁민이 먼저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고백했다"며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진아름은 남궁민에 대해 "사람이 순둥순둥 하다', "애교도 저보다 훨씬 많다"며 연인 남궁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남궁민이 자신을 '아기'라고 부르고 자신은 '허니'라고 부른다고 서로의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남궁민은 "내가 봤을 땐 너무 애기 같아서 애기라고 부른다"며 여자친구 진아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둘의 나이 차는 11살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