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기상청은 30일 오후 20시00분 현재, 충남서해안과 전북에 대설특보 발효 중이라고 전했다.
*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 (30일 19:00 현재, 단위: cm)
- 충청권: 보은 8.7 서부(홍성) 7.2 유구(공주) 5.7 태안 5.6 홍성 5.0
- 전라권: 정읍 3.2 남원 2.7 덕유산 2.6 순창군 2.5 김제 1.7 임실 1.5 함라(익산) 1.5 장수 1.1
- 경상권: 서하(함양) 1.1 김천 1.1 상주 1.0 북상(거창) 0.5
강한 눈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오늘 밤(21~24시)까지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경북남부, 경남권, 전라권에 영향을 주겠다.
- 비닐하우스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
- 강한 눈이 도로나 인도 등에 빠르게 쌓이면서 차량에 고립되거나, 미끄럼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하므로,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짧은 가시거리로 인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
서울날씨, 수도권은 내일(31일)과 모레(1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10도 내외(경기북부는 -1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평년(-11~-4도)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31일) 낮 동안에도 영하(-5~-2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모레 아침까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따라서, 경기북부에 한파경보, 서울(동남권, 동북권)과 경기남부내륙에도 한파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
o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보온 철저 등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
o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수산물, 양식장 냉해에 대비하여 하우스나 축사 보온 유지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시 화재에 각별히 유의
- 모레(1월 1일)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습니다.
오늘(30일) 저녁(21시)까지 경기남부와 서해5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적설 / 강수량(30일 저녁(21시)까지) 경기남부, 서해5도: 0.1cm 미만 눈 날림 / 0.1mm 미만
제주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낮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31일) 오전(12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에서도 오늘(30일) 밤(21시)부터 내일(31일) 새벽(06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 해기차: 대기 하층(약 1.5km 고도) 기온과 해수면의 수온 차이로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함
오늘(30일)과 내일(31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그 동안(25~27일)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으니, 등산 보행자 안전사고와 중산간 이상의 도로(516도로, 1100도로, 첨단로, 번영로 등) 운행 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부산날씨, 울산과 경상남도는 구름많은 가운데, 울산과 경남서부내륙(함양, 거창, 산청, 하동, 합천)에는 눈이 내리거나 날리는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최심신적설 현황(30일 19시 현재, 단위: cm) 서하(함양) 1.1 북상 0.5
기압골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눈 구름대는 시속 50km로 동남동진하고 있어, 경남서부내륙에는 오늘(30일) 밤(24시)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울산과 경남내륙에서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적설/강수량(30일 밤(24시)까지)
- 경남서부내륙(거창, 함양, 산청, 하동, 합천): 1~3cm / 5mm 미만
- 울산, 경남내륙(경남서부내륙 제외): 0.1cm 미만 눈 날림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오늘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교량과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하여 통행하기 바란다.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 해상 부이(유의파고/최대파고/풍속) 현황(30일 19시 현재, 단위(파고:m, 풍속:m/s))
- 울산(2.5/3.8/7.7) 통영(1.6/2.4/9.5) 거제도(1.2/1.7/9.1)
남해동부먼바다는 내일(31일)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모레(1월 1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오늘(30일)부터 내일(31일) 아침(09시) 사이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모레(1일)까지 울산, 부산·거제 동쪽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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