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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구교환 영화 '탈주' 출연, 청룡영화상서 러브콜 보낸 이제훈과 호흡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새 영화 '탈주'에 출연한다.

 

28일 제작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새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에 이제훈과 구교환이 출연한다"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리는 영화다. 

 

북측 비무장지대와 군부대를 주요 배경으로, 탈주하는 자와 추격하는 자, 공존하기 힘든 둘 사이에 오가는 복잡 미묘한 감정과 액션, 탈주 과정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제훈은 미래가 정해져 있는 북이 아닌,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을 맡는다. 

 

그간 영화 ‘파수꾼’,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의 작품을 통해 현실에 부딪힌 인물의 좌절, 의지, 이면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제훈은 목숨 걸고 ‘꿈’을 향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반도', '모가디슈'와 'D.P.' 등 국적과 시대, 악역과 선역의 구분도 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구교환은 '탈주'에서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다.

 

이제훈과 구교환은 '탈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최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제훈이 구교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2022년 상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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