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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세종메디칼 18% 강세 '제넨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세종메디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18.41%(1160원) 상승한 7460원에 거래중이다.

 

제넨셀 창업자인 강세찬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는 최근 경제지와 인터뷰에서 '10월 말 코로나19 치료제로서 ES16001의 국내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고 현재 임상기관 선정,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 신청을 동시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ES16001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영역)에 결합해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유효 성분 중 하나인 '제라닌'이 바이러스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 침입과 활성화를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제라닌과 최초 바이러스, 알파 변종, 오미크론 변종의 스파이크 RBD 평균 결합 에너지가 각각 -9.43, -12.28, -12.35㎉/㏖로 나타났다"며 "㎉/㏖ 수치는 음수, 양수에 관계없이 절댓값이 클수록 결합 에너지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결과적으로 이번 실험을 통해 기존 바이러스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되는 데이터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제넨셀은 최근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바이오벤처 엠바이옴쎄라퓨틱스 등과 공동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 단백질과 ES16001 주요 성분 간 '바인딩 예측(작용 여부를 수치화하는 분석 방식)'을 진행했으며 이는 최신 분자 결합 분석법과 딥러닝 기반의 결합 예측 프로그램으로 ES16001 유효 성분 제라닌의 RBD에 대한 결합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예측 실험이다.

 

이같은 소식에 세종메디칼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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