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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웨이 “36개월 렌탈 분납”…샤넬, 루이비통 구매 부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명품 시장의 호황과 함께 필웨이에서 운영 중인 이니렌탈 서비스의 이용 고객이 증가하면서 필웨이가 해당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니렌탈은 명품 플랫폼 중 유일하게 필웨이에서 제공하는 렌탈 구매 서비스로, 주 고객층은 MZ세대로 나타났다. 

 

MZ세대의 이니렌탈 이용 비율은 약 78%를 차지하고 있다. 장기간의 분납 기간을 통해 합리적인 명품 소비로 입소문이 나며, 구매력이 아직 높게 형성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 젊은 직장인 등 2030세대가 다수 이용하고 있다고 필웨이 측은 설명했다. 

 

명품 가방, 지갑, 클러치류는 물론 나이키X사카이 스니커즈와 같이 한정판 스니커즈도 렌탈로 많이 구매하는 추세이다. 특히 샤넬, 에르메스 등 고가의 명품을 부담 없이 장기 할부로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도 더해지면서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고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할부 기간의 확대이다. 기존 최대 24개월까지 가능했던 분납 기간이 250만원 이상의 상품만 최대 36개월로 확대돼, 고가 명품 구매에 드는 월 비용 부담이 한층 더 줄어들었다. 실제로 샤넬 보이백의 경우 36개월 렌탈 옵션을 선택하면 월 14만원대로 누릴 수 있다. 

 

필웨이는 최대 분납 기간 36개월 확대와 더불어, 선납금 제도를 신설했다. 선납금 제도란 상품가의 10%를 먼저 납부한 후, 남은 금액을 선택한 할부 개월 수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선납금 제도가 없었으나, 이번에 새로 서비스되면서 렌탈 구매 시 필수로 적용된다.

 

업체 관계자는 “많은 고객의 성원 덕분에 이니렌탈 서비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명품을 구매할 방법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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