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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꼬꼬무 시즌3' '64인 결사대' 1976 도끼만행사건 재조명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꼬꼬무'에서 '64인 결사대' 1976 도끼만행사건을 조명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64인의 결사대, 1976 도끼만행사건'편에서 6.25 전쟁 이후 24년 만에 한반도에 드리워진 전쟁의 그림자, 1976 도끼만행사건을 조명한다.

64인의 결사대와 비밀작전

1976년 8월 21일, 파주 비무장지대. 트럭에 가득 타고 있는 군인들. 눈에 살기가 가득한 이들의 정체는 대한민국 특전사 중 특전사로 비밀 작전을 위해 특별히 선발된 '64인의 결사대'다. 죽음까지 각오한 이들의 임무는 '북한 괴뢰군들을 철저히 응징하라!'는 것이다.

바로 북한군을 최대한 많이 죽이는 것이다. 곧이어 하늘에는 전투 헬기와 전투기, 폭격기가 깔리고 해상에는 항공모함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그날 비무장지대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장트리오의 이야기로 들어본다.

피로 물든 가지치기, 한반도의 운명은?

사건은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된다. 작전 사흘 전, 경비병 전 상병은 동기 배 상병과 가지치기 작업에 동원된다. 나무가 있는 곳은 '공동경비구역 J.S.A'다. 이들의 임무는 미군이 안전하게 가지치기를 할 수 있게 방어하는 것이었다. 남과 북의 팽팽한 긴장 속에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가지치기가 시작됐다. 작업이 한창인 바로 그때, 갑자기 북한 경비병 수십 명이 다가왔다.

"다 죽여 버려!”

예상치 못했던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결국 미군 장교 2명이 처참히 희생되고 우리 군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 북한군이 이렇게 무차별 공격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건국 이래 최대 위기로 꼽히는 그 날을 증언자들에게 생생하게 들어본다.

스펙터클한 그날 이야기에 입을 다물지 못한 장트리오와 이야기 친구들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는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류 열풍을 일으킨 원조 한류스타 한승연이다. 그녀는 긴박한 이야기에 가슴을 졸이다가도 절절한 이야기에 눈물을 머금으며 뛰어난 공감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영문으로 된 군사기밀문서를 척척 이해해 장현성을 놀라게 했다.

작곡, 연주,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섭렵한 정용화가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찾는다. 육군 보병 최정예 특공대 출신인 정용화는 '64인의 결사대' 에 몰입도 200%의 찐 리액션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 김기혁은 꼬꼬무의 개국공신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예측 불허한 질문에도 척척 답을 하는가 하면, 스펙터클한 그날 이야기에 '손발이 벌벌 떨릴 것 같다'며 솔직담백한 입담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야기 친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꼬꼬무' 열 번째 이야기 한반도의 운명을 건 '64인의 결사대 : 1976 도끼만행사건' 편은 23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한편, 옛 이야기를 조명하는 꼬꼬무인 만큼 당시 대통령 등이 방송 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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