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흐림서울 22.1℃
  • 구름많음제주 24.0℃
  • 구름많음고산 23.8℃
  • 구름많음성산 24.2℃
  • 흐림서귀포 23.8℃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벽산 6% 상승 '무기질 패널 독점 공급'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벽산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5분 기준 벽산은 6.66%(225원) 상승한 3605원에 거래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전문기관을 통해 불연·난연 성능을 인정받고,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를 샌드위치 패널로 확대 적용해 시행한다.

 

샌드위치 패널이란 창고 및 공장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 건축자재로 스티로폼 등의 가연재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철판을 붙여 만든 것이다.

 

이 때문에 불에 쉽게 타고 강력한 유독가스를 배출해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등 대형 화재 참사의 주범으로 꼽혔다.

 

따라서 스티로폼을 심재로 사용한 EPS 패널과 우레탄 패널 등은 사실상 건설현장에서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이에 그라스울과 미네랄울과 같은 무기질 패널로 시장이 전환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생산 업체가 KCC와 벽산으로 한정된다.

 

건설현장이 두 자재를 찾지 않다 보니 생산 업체가 KCC와 벽산 등으로 극히 제한적이어서 전통적인 샌드위치 패널 생산 업체들도 불연 성능을 획득한 그라스울 패널의 심재를 KCC와 벽산으로부터 수급을 받아야 생산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에 벽산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