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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스트레스성 불면증, 만성 되기 전 치료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포르투갈 에가스모니즈대학 연구소(Instituto Universitário Egas Moniz) 호르헤 카르도소(Jorge Cardoso) 교수팀은 불면증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수면과 생체리듬(Sleep and Biological Rhythm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이 있는 성인 987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불면증, 일련의 대처 및 삶의 질 변수 간의 상호관계를 평가했다. 연구결과, 인지된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은 불면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불면증 증상이 지배적인 증상은 인지된 스트레스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연구팀은 자기 비난, 부정, 산만, 사회적 관계 및 환경은 인지된 스트레스의 중요한 예측 인자이며, 이러한 스트레스는 불면증 증상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고 전한다. 또한, 인지하고 있는 스트레스가 있으면, 불면증 증상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게재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성 불면증은 급성으로 분류되며, 정신적인 압박이나 걱정 등으로 잠들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불면증은 잠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잠을 자다가 자주 깨는 등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 판단하고 검사와 치료를 진행한다.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불면증은 그 원인이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는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불면증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수면 문제다. 정신적 압박을 주는 문제가 해결되면 스트레스성 불면증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들이 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불면증은 자신에게 맞는 치료가 필요한 만큼, 명확한 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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