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장기화하고 또 더욱 복잡해진 현 상황에 많은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지고는 한다. 그러면서 나가서 놀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로 인한 문제가 지금에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바로 충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 것과 또 그에 대한 자연스러운 결과로 신경치료가 필요한 아이들 역시 늘어나고 있었다는 점이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었던 충치 치료의 발생이 늘어난 것이 단순 치료만을 진행하면 된다는 것과는 다르므로 그 문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던 것인데, 이를 넘어 깊은 부위에 우식을 유발하는 균이 자리했을 경우 혹은 신경에 대한 손상까지 진행되었을 때 재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었다.
 
아이들은 성인들에 비해서 작은 크기의 치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경우가 더 크다 볼 수 있었던 것인데, 이와 더불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협조도 역시도 떨어졌기 때문에 쉽게 진료를 진행하지 못하는 것 역시도 이유 중 한 가지로 자리 잡고는 했다. 
 
치료의 기본인 충치, 신경 치료에 미세현미경과 같이 확대 시야를 가진 장비를 이용한다면 더 자세한 분별이 가능하며 맨눈으로 쫓을 수 없었던 부분까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료 환경의 준비도 중요하다. 아이들과의 친밀도를 높여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지만, 이미 두려움을 가진 경우에는 웃음 가스나 수면치료 등의 진정요법을 활용해 트라우마를 줄이고 치료를 효율적인 시간 내에 끝마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아이들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관리를 통한 예방 역시 중요하며, 평소의 칫솔질과 치실 사용 등 아이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가 함께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치과에서의 불소도포 역시 중요점이 될 수 있다.
 
해당 진료 영역에 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필요하고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관리에 대한 내용까지의 관심 있게 살펴주는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 : 강동구 연세메이트치과 전동근, 선지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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