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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스포츠이슈


펑솨이 성폭행 피해주장 철회 '사실일까?'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가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자 부총리였던 장가오리에게 성폭행당했다고한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다.

 

20일 싱가포르의 중국어 매체 연합조보에 따르면 펑솨이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하거나 쓴 적이 없다", "이 점을 분명히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폭행을 폭로한 지난달 2일 웨이보 글에 대해서는 "사생활 문제인데 많은 오해가 있다"고 전했다.

 

펑솨이는 지난달 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장가오리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펑솨이가 종적을 감추자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등이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나서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해 실종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또 펑솨이는 WTA 의장 겸 CEO에게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중국어로 쓴 뒤 영어로 번역해서 보낸 것"이라고 설명하며 "누가 날 감시하겠나, 자유롭게 지내고 있다"며 자신을 둘러싼 신변 안전 우려도 일축했다.

 

펑솨이의 이날 회견은 그의 성폭행 주장이 나온지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통해서 잘 지내고만 있다고 전해졌다. 

 

펑솨이는 지난 2013년 윔블던, 2014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우승자로 2014년에는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한 중국의 테니스 스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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