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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SK케미칼·SK케미칼우 주가 상승, 싱가포르 해지펀드 압박 영향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SK케미칼, SK케미칼우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8.11% 상승한 16만 원에 SK케미칼우는 14.58% 상승한 9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파트너스의 주주서한 소식에 SK케미칼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트리카파트너스는 최근 SK케미칼 이사회에 주가가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주식 매각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2개월 내에 시작하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메트리카파트너스는 “SK케미칼은 순자산 대비 82%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SK케미칼의 주가는 이제 14만9000원이 아닌 93만6000원 즉, SK케미칼 주주들은 최대 13조9000억원의 이익을 놓쳤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0월 무상증자와 신규 배당정책 수립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분 매각을 대체할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메트리카파트너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400만주를 매각하는 방식 등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을 68.43%에서 50.1%로 낮추고 △SK케미칼의 현재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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