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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흥아해운 10% 상승 '해상 운임지수 역대 최고 수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흥아해운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2분 기준 흥아해운은 10.2%(275원) 상승한 2970원에 거래중이다.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의 컨테이너 화물 및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컨테이너야드 임대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해상과 항공 모두 물류난이 심화되고 있다.

 

오미크론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물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자 해상과 항공 운임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6일 해운·항공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지표가 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 4811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분기 이후 10월부터 3주간 조정국면에 들어갔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미국 서부 항만에 접안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선박은 총 95척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미국 서부 항만 노조가 항만 자동화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까지 존재하고 있어 물류난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관련주인 흥아해운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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