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이정재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등극했다.

15일 한국갤럽이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이정재가 39.7%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정재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 역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정재는 영화 '신세계', '관상'에 출연한 2013년 '올해의 영화배우' 6위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암살'(2015), '인천상륙작전'(2016),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를 선보인 해에도 10위 안에 안착했다.

이정재는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n Actor in a Television Series, Drama)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 2일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AA)에 참석, 배우 부문 핫트렌드상, 배우 부문 페뷸러스상, 배우 부문 대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2위는 윤여정(18.9%)이다, 3위는 마동석(11.4%), 4위는 송강호(8.8%), 5위는 이병헌(7.0%)이었다. 황정민, 공유, 정우성, 김혜수, 조인성이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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