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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암이라는 전립선암, 원격전이 막으려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립선암은 10대 암 중 하나로 비교적 진행이 느린 암으로 5년 생존율이 102%가 된다. 하지만 이는 암세포가 국한된 부위에만 있으면 해당하는 수치이며, 원격전이가 이루어진다면 5년 생존율은 44%로 급격하게 낮은 수치를 보인다. 


전립선암은 증식하는 속도가 느려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 증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조기에 원격 전이가 발생해 뼈의 통증, 신경장애나 부종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다가 전립선암을 진단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만약 암이 진행돼 암세포가 전립선을 벗어난 진행성 전립선암은 방사선치료와 호르몬치료가 주된 방법이다. 남성 호르몬은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므로 이 호르몬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기능을 억제 함으로써 치료 초기에는 약 80~90%에서 전립선암의 진행을 막거나 진행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다만,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발기 부전, 부종, 뼈의 약화 등이 나타나고 내성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그 전에 종양 억제를 위해 고주파온열암치료와 면역을 높이는 한방 치료 등을 통해 재발을 늦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신 소람한방병원 병원장은 "암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의 몸에도 매일 5000개 이상의 암세포가 생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암세포가 늘어나게 되고, 암의 세포분열이 빨라져 암이 발생하게 된다”며, “고주파온열암치료와 암 면역치료를 통해 전립선암 추적관찰과 수술이 불가피할 때 암 성장을 지연시킬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라며 조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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