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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근골격계 통증, 적절한 치료 방법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2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날씨가 서늘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만큼, 외투 없이는 외출을 생각하기 어려운 한겨울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추운 날씨에는 큰 부상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은 추운 날씨에 얼어서 굳어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몸은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겨울에는 운동을 할 때, 미리 준비운동과 워밍업을 충분히 해주고, 무리한 정도의 운동량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산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최근 운동을 위해 등산을 하다 허리를 삐끗하고 말았다. 평소 등산과 러닝을 즐겨 하는 등 운동에는 일가견이 있는 A씨였지만, 겨울철 추운 날씨를 간과하고 만 것이다. 허리를 삐끗한 이후에는 적지 않은 통증이 이어졌고, 이러한 통증은 부상을 입고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시점까지 계속 이어졌다.

 

일반인들은 가끔 운동을 하다 허리나 발목, 무릎과 같은 부위를 삐끗하거나 강한 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기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는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쁜 습관이다. 특히, 경기를 마친 운동선수들은 경기 도중에 생긴 부상을 절대로 그냥 넘기지 않고 철저하게 체크한다. 그만큼, 몸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작은 통증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통증에 대한 위험과 공존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일상을 들여다보면, 허리나 어깨, 목과 같은 부위에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A씨의 사례처럼 등산과 같은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교통사고와 같은 강한 충돌로 인해 후유증으로 통증을 안을 수도 있다.

 

또, 별다른 충격 없이도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도 존재한다. 바로 잘못된 자세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어깨와 목, 허리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는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고 있다. 주로 앉아서 업무와 공부를 하는 생활 환경이나 전자기기의 보급 확대 등이 주된 원인인데, 구부정한 자세는 관절에 그만큼 무리를 주기 때문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다산 센트럴한의원 임승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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