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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세계테마기행' 인도 편...가정식 백반 '탈리'의 맛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10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인도로 떠난다.

 

골목마다 이야기가 있고, 역사가 있고, 사람이 있는 인도! 방랑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푸른색 건물이 많아 ’블루시티‘라고도 불리는 조드푸르(Jodhpur)에서 시작된다.

 

‘태양의 집‘이라고 불리는 메헤랑가르요새(Mehrangarh Fort)! 언제나 북적이는 시장에는 늘 그렇듯 오래된 장인이 있다. 낙타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한 땀 한 땀 손수 제작하는 신발가게에서 인생 신발을 얻고, 수많은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었을 이발사에게 독특한 인도식 이발 서비스까지 받아본다.

 

드넓게 펼쳐진 타르사막에 위치한 쿠리 마을(Khuri). 사막의 작은 마을이 생소하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마을 사람들과 만남은 친숙하기만 하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트레킹은 여행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하리드와르 기차역을 출발, 꼬박 반나절 만에 도착한 바라나시(Varanasi). 이곳은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한 성지이다. 오랜 시간 수많은 순례자의 성지가 된 도시 바라나시에는 골목골목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걷다가 지칠 때쯤 마시는 시원한 라씨 한잔은 여행자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한다. 순례자들이 몸을 담그고 기도하는 갠지스강. 마침 행해지는 종교의식, ’아르티 푸자‘에 참여해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도 드린다.

 

'황금의 도시’라고 불리는 자이살메르(Jaisalmer)! 선셋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붉은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태양 빛에 반사되어 반짝인다. 황홀한 장관을 눈에 담고 들어선 골목엔 친한 친구를 대하듯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대화 몇 번에 친구가 된 이들의 초대를 받아 함께 하게 된 저녁 식사. 인도의 가정식백반 ’탈리(Thali)’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낯설지만 익숙하고, 그래서 더 그립고 생각나는 인도의 잊지 못할 추억 속으로 지금 떠나보자!

 

'세계테마기행'은 1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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