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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최우수상 영예

아름다운 제주길 안내하는 빅데이터 분석 모델 높이 평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가 '2021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현업 우수 사례를 발굴해 관광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등에서 응모한 29건을 대상으로 내용의 논리성 및 창의성, 업무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도 디지털융합과 빅데이터팀은 ‘슬로우로드 서비스를 위한 기반자료 구축’ 사례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여행하는 우회길(슬로우로드) 안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모델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 제일기획과 업무협약을 맺고 ‘목적지까지 빠른 길을 안내한다’는 길 안내 서비스의 고정관념을 깬 슬로우로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다.


공공데이터 개방·품질관리 등의 업무수행을 위해 제주도에 배치된 2021년도 행정안전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일경험 수련생)들이 주도적으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실습에 참여한 점도 특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빅데이터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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