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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치이슈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윤석열, 이재명 제쳤다 '오차범위 내 격차'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제쳤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2~24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4자 대결에서 윤 후보 35%, 이 후보 32%,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5%, 심상정(정의당) 후보 3%였다(없다+모름/무응답 23%)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1%포인트, 이 후보는 3%포인트 각각 동반 하락해 격차는 지난주 1%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좀 더 벌어졌다. 적극적 투표층(n=779)에서는 윤 후보 40%, 이 후보 37%로 격차는 3%포인트로 4자 대결 격차와 같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 20%, 이 후보 16%로 두 후보 간 경합했다. 심 후보(12%)와 안 후보(8%)로 지지가 다소 분산됐지만 유보층이 41%에 달했다. 30대(윤석열 25% 대 이재명 33%)에서는 이 후보가 다소 앞선 가운데 유보층이 33%였다.

 

40대(윤석열 23% 대 이재명 52%)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앞섰고 50대(39% 대 37%)에서는 지난주에 이 후보가 다소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경합했다. 60대(51% 대 31%)와 70대 이상(58% 대 21%)에서는 윤 후보가 상당 부분 앞섰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석열 58% 대 이재명 16%)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11%포인트 상승하면서 이 후보와의 격차를 벌였고, PK(부산·울산·경남)(40% 대 21%)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이 5%포인트 상승(지난주 경합→윤 후보 우세)했다. 윤 후보는 서울(39% 대 30%), 충청권(36% 대 28%)에서도 다소 앞서갔다.

 

이 후보는 호남권(윤석열 10% 대 이재명 60%)에서 윤 후보에 크게 앞섰고, 인천·경기(31% 대 38%)에서는 경합우세였다. 강원·제주(36% 대 33%)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가 이 후보를 지지해 지난주와 동률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2%가 윤 후보를 지지해 지난주와 비슷했다. 무당층은 윤 후보(15%)와 이 후보(12%)에 대한 지지율이 10%대였고 의견 유보층은 57%로 과반을 넘어갔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5%가 윤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60%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은 이 후보(31%)와 윤 후보(30%)가 경합했다. 진보·보수 진영이 결집하는 가운데 중도층서는 아직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조사 응답률은 29.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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