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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우주덕후' 이지아, 첫 다큐멘터리 프리젠터 도전…우주 대기획 '더 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배우 이지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EBS XR 우주 대기획 <더 홈>의 프리젠터로 나선다.

 

평소 ‘우주’와 ‘공상 과학’에 깊은 관심이 있어 자타 공인 ‘우주 덕후’인 이지아는 <더 홈>의 프리젠터 요청이 들어왔을 때 반가운 마음으로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

 

이지아는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첫 활약인 만큼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워낙 우주를 좋아하기에 시청자들에게도 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왜 안 궁금하지? 궁금하잖아요. 제가 우주의 비밀을 알려드릴게요.”

 

이번 작품에서 단순히 내용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특급 안내자로서 시청자들을 우주로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배우 이지아. ‘확장 현실(XR) 스튜디오’를 통해 구현된 우주 속에서 때로는 중력을 벗어나거나 블랙홀 속으로 들어가는 등, 실감 나는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간접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별’이나 ‘입자’ 등이 AR(증강현실)로 등장하면서 프리젠터와 교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여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더 홈>의 프리젠터이자 ‘우주를 사랑하는 자연인 이지아’로서, 어떻게 하면 우주라는 공간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대신 흥미로우면서도 친근하게 보일 수 있을지 매 순간 고민하며 촬영했다는 그녀. 표현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의 내용에 관해서도 아이디어와 조언을 아끼지 않아 총 10부작인 <더 홈>을 매회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하는 데 일등 공신이었다는 게 연출진의 설명이다.

 

비교적 접근이 쉬운 내용부터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천체물리학계의 최신 이론을 반영한 놀라운 가설까지 소개하는 <더 홈> 10부작. 배우 이지아 또한 “뒤로 갈수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가장 흥미로웠던 편으로 7부 ‘블랙홀’ 편과 10부 ‘다중우주’ 편을 꼽았다. “블랙홀에 들어가면 정말 내가 그대로 남아있을까? 궁금하잖아요. 평소에 다중우주와 양자물리학에도 관심이 많아서 10부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해당 편에서 그녀는 블랙홀에 직접 들어가기도 하고, 양자물리학을 표현하기 위해 몸이 3개로 분리되어 동시에 존재하는 연기를 펼치는 등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실감 나는 ‘우주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혼신의 노력을 다한 그녀는 <더 홈> 10부작에 대해 “우주의 그 시작과 끝까지, 아주 쉽게 잘 설명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우주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몰랐던 분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집 우’, ‘집 주’ 자로 이루어진 단어, 우주(宇宙).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집, ‘우주’의 문을 두드리다.

 

모든 존재가 살아가는 공간인 ‘우주’라는 거대한 집. 우리는 그 집에 살고 있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우주는 어디에서 시작됐고 어떤 종말을 맞이할 것인지, ‘생명체’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그리고 혹시 이 거대한 집에 우리가 아닌 다른 존재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XR 우주 대기획 <더 홈>에서는 우주의 시작과 끝을 총망라하는 10개의 주제를 통해 인류가 가진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본다. 태초의 순간, 우주가 탄생하는 과정을 되짚어보는 ‘빅뱅’ 편부터 태양, 초신성, 블랙홀, 다중우주, 암흑물질, 그리고 우주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천체물리학계의 최신 이론을 반영한 시나리오로 우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폭넓게 할 전망이다. 매회 15분씩 방송되며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EBS XR 우주 대기획 <더 홈>은 11월 29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1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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