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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조정석 CF 이어 또 시끌… 김도연 "'오조오억' 뜻 모르고 써, 죄송" 사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김도연이 '오조오억'이란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3일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쿨FM 라디오 '상쾌한 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김도연 아나운서는 남은 통조림 보관법을 설명하던 중 '오조오억'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을 야기했다.

 

김도연 아나운서는 "남은 통조림 햄을 원래 담겨 있던 통에 그대로 넣어 보관하면 세균과 미생물이 급속도로 번진다"며 "이걸로 치면 세균을 한 오조오억마리 먹었겠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댓글 등을 통해 항의했다.

 

 '오조오억'은 아주 많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신조어지만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김도연 아나운서는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댓글, 디엠으로 알려주신 분들 감사하다. 녹음분이라 댓글을 통해서야 인지했다"며 "단순히 아주 많다는 뜻의 관용어 정도라 생각했을 뿐, 그런 뜻으로 쓰일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연예 기사를 잘 보지 않기도 하다"며 "제 불찰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발언에 더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1990년생인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다. 그는 현재 KBS1 '뉴스광장' KBS2 '영화가 좋다'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앞서 조정석, 손나은이 출연한 동원참치 TV CJ에도 '오조오억개'라는 단어가 쓰여 갑론을박이 벌어진 바 있다.  

 

'오조오억'이라는 표현은 아주 많음을 나타내는 신조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초 커뮤니티에서 '정자가 오조오억개'라는 비하의 뜻으로 쓰인다고 주장해 방송가에 등장할 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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