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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故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근황 "남편 신학 공부 반대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가운데 며느리 박상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0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용 씨와 결혼 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배우 박상아는 2013년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인천지방법원은 박상아 등 학부모 2명에 대해 각각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박상아는 앞서 그해 4월 자녀가 외국인학교 입학 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자녀를 입학시킨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박상아는 검찰 수사 직후 자녀들을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재용, 박상아 부부는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이날 전재용 씨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해 신학대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7월 1일 아침에 출근하려고 6시 넘어서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거기서 잡혀서 교도소까지 갔었다. 교도소에서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처음 가서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라며 "알고 봤더니 종교방이 있었다. 그 찬송가를 부른 사람이 노래를 너무 못하는데도 너무 눈물이 나고,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고 목회자가 될 결심을 한 계기를 밝혔다.

 

반면 박상아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된 남편에 대해 "절대 반대했다.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출소하자마자 굉장히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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