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일본, 유럽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페인 글로벌 의류 브랜드 '비핀드(BIPIND)'가 한국에 론칭했다.

'비핀드(BIPIND)'는 유럽 스페인에 베이스를 둔 브랜드로써 의류 디자이너 출신 한국인 디렉터가 이끌고 있다.

포멀한 고급 남성복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유럽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하여 남녀 모두가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론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및 유럽의 각지에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핀드(BIPIND)는 '블랙만이 클래식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덴티티를 지키겠다는 소신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기존에 없는 다양한 컬러의 의류를 제작하는 것,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이 디렉터가 강조하는 점이다. 

비핀드 디렉터는 "항상 입고 싶었던 컬러나 패턴의 옷을 의류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어 직접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며, "스페인에 베이스를 둔 이유는 프리미엄 퀄리티의 원부자재들을 거리의 제약 없이 가서 확인하고 동시에 건물마다 도드라지는 컬러 아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기 위해 이곳에 베이스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계획으로는 문화/예술 작가들과 협업하여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고, 이것을 시작으로 한국의 예술 분야를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협업을 구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핀드(BIPIND)'의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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