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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오페라연구소, 베르디 서거 120주년 기념 갈라콘서트 20일 개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베르디 서거 12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와 ‘가면무도회’가 제주 오페라 가수들에 의해 막 오른다.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은 제주오페라연구소(소장 오능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베르디 서거 120년 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콘서트에서는 오페라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베르디의 서거 12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두 점이 무대에 올려진다.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와 주세피니가 서신을 통해 서로의 처지를 위로하다가 파리에서 재회하면서 사랑을 시작하고, 그들이 사랑의 도피처로 삼았던 파리에서 관람하게 된 뒤마의 연극 ‘춘희’에 베르디가 큰 영감을 얻어 작곡하게 된 오페라 작품이다.

 

가면무도회는 오스트리아의 지배에 대한 독립의 기운이 움트던 이탈리아 시민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렸던 작품이다.

 

라 트라비아타 출연진으론 제주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소프라노 강혜명과 이탈리아 Tito Schipa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테너 이형석,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베이스 수석 단원인 바리톤 전성민이 장식한다.

 

가면무도회 출연진으론 제주음악협회장인 소프라노 오능희, 부세토 베르디 콩쿨을 비롯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을 한 테너 김중일, 제주도립 서귀포 합창단 베이스 단원인 바리톤 이영효가 출연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반주는 제주대학교 학생처장이면서 예술디자인 대학 음악학부 허대식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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