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배우 수애가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의 대본리딩에 참여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 본격적인 항해의 돛을 올렸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제작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수애(윤재희 역), 김강우(정준혁 역), 김미숙(서한숙 역)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차오르게 만드는 배우진을 구축, 캐스팅 소식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연기 열정이 살아 숨 쉬었던 대본리딩 현장 소식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전창근 감독과 손세동 작가를 비롯해 수애, 김강우, 김미숙, 이이담(김이설 역) 등 주역들이 한 데 모여 연기 호흡을 맞춰나갔다.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 합은 대본리딩 현장을 순식간에 긴장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극 중 성진그룹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 둘째 며느리 윤재희로 분한 수애의 연기가 압도적이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윤재희 캐릭터의 집념을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말투와 목소리로 표현,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윤재희(수애 분)의 남편이자 국민 앵커로 추앙받는 정준혁 역의 김강우 역시 특유의 매력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열등감이 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과 더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도록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정준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것.
이에 극 중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드려는 윤재희와 정준혁 사이에 어떤 텐션이 일어날지, 욕망으로 가득 찬 부부로 마주할 두 배우의 케미가 주목된다.
한편, ‘공작도시’는 오는 12월 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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